살아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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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S를 공부하다가 AI활용에 대해 생각해봤다.살아가면서/생각하면서 2024. 11. 14. 23:37
프론트엔드 작업할게 생겨서 Next.js + React 그리고 Ant 디자인 시스템으로 인하우스 화면을 개발하고 있다.개발한다고는 했지만 사실 뭐.. 이미 있는 코드 보면서 눈치로 그린다는 표현이 더 맞겠다. ant.design에서 원하는 동작의(?) 컴포넌트를 검색한 후 화면 컴포넌트에 복붙 한다.내가 원하는 위치에 올 때까지(?) 정렬이랑 마진 주면서 대강 맞춘다.입력을 받고 API 호출하고 결과 보여주는 팀 내에서 사용하는 인하우스 시스템이어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원하는 기능 동작과 누락한 컴포넌트 없이 잘 구현했지만뭐라 표현할 수 없는...뭔가 애매~한 느낌과 화면 크기에 따라 텍스트가 넘어가고 깨지고 난리도 아니었다. layout 잡는 게 중요하다고 다시 느꼈다. 지금까지 인하우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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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는 회사 재무제표 살펴보기살아가면서/생각하면서 2024. 4. 10. 22:14
언제부터인지, 어떤 계기인지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2021년 즈음에 회계(정확히는 DART에 올라오는 공시들)에 관심 갖기 시작했다. 아직도 재무제표 계정과 주석에 모르는 내용이 한 트럭이지만 자주 보다 보면 익숙해지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주기적으로 보고 있다. (자주 보진 못해서 제자리걸음인 건 함정..ㅋㅋㅋ) 어제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의 DART에 감사보고서가 올라오면서 좋은 기사도 올라왔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4090179i 카카오스타일, 작년 매출 62% 늘어…지그재그는 흑자 전환 카카오스타일, 작년 매출 62% 늘어…지그재그는 흑자 전환, 카카오스타일, 작년 실적공시 매출 62% 늘어난 1650억 영업손실 581억->198억으로 감소 지그재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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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교복합체육센터에 수영, 그리고 탄천 종합운동장 수영. 하지만 둘다 멸망살아가면서/여행하면서 2023. 3. 6. 14:57
결론부터 말하면 광교 복합체육센터는 공사 연장으로 3월 8일까지 휴장 탄천 종합운동장은 경기도체육대회준비로 5월 31일까지 휴장 올 초 "언제 한번 광교에 있는 50m 수영장 같이 가자~ " 라며 대한민국 인사했는데 백수 돼서 시간 여유 있고 간 김에 근처 지인도 만나면 좋을 것 같아 3월 3일 금요일 광교를 갔다. 점심때 만난 지인은 대기업 잘 다니다가 2년 전 스타트업 차린 사람이다. 내가 스타트업 간다고 했을 때 둘 중에 한 명 잘 되면 끌어주자고 호기롭게 얘기 나눴는데...ㅋㅋㅋ 후딱 점심 먹고 광교 호수 공원으로 고고!! 푸른 공원도 좋지만 무채색(?)의 겨울 공원도 좋다. 오픈된 테라스가 좋냐 안 좋냐? 누군가 주면 살 거냐 안 살거냐? 등 일어나지 않을 일로 낄낄 대며 얘기하다가 서로 건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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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받은 북다트 - 내 인생에도 표시가 필요해살아가면서/생각하면서 2023. 2. 11. 10:50
책을 짬짬이 본다고 스치듯 얘기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호다닥 주문해줬다. 가암동!! 2일 후에 도착했는데 다음날 커피점 가서 개봉했다. 구매 링크는 아래 ↓↓↓↓↓ (모르는 사람입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somabooks/products/2527309021 종이가 아닌 뾱뾱이로 포장했다면 이 정도 갬성은 안 나왔을 것 같다. 갬성있는 종이 포장지와 갬성있는 끈, 그리고 갬성있는 그림 한 장(제목 모름)이 마음을 편하게 해 준다. 편한 건 편한 거고 바로 개봉!! ㅋㅋㅋㅋ 오! 테이블도 황토색이네 뚜껑에 있는 그림은 내가 선택했는데 바쁘다 바빠 현대인의 삶에서 짬 내어 시간 갖고 책 읽는다는 행동에 어울려서 골랐다. 뚜껑을 열면 많은 클립들이 존재한다. 감명 깊은 구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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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도 생각이 필요해 - 유쾌하고 과학적인 '엉터리 생각' 퇴치술살아가면서/책읽으면서 2023. 2. 6. 11:37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뜬 MKTV 영상을 보고 이 책을 알게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bvQw302WA 머리로는 알고 있다. 부정적인 생각은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아도 잠깐 물꼬 틀면 오래된 과거의 실패 경험까지 끄집어내며 굉장히 논리적인(것처럼 보이는) 그럴싸한 것들이 쏟아진다. (책에선 엉터리 사운드 트랙이라고 부른다.) 마치 팔당댐 수문 열리듯이 퇴치술이라는 단어에 꽂혀 도서관에서 빌렸다. 책에는 부정적인 생각을 "엉터리 사운드 트랙"으로 부르고, 엉터리 사운드 트랙은 끄는 게 아니라(끄려고 하면 더 커진다. ) 볼륨을 줄이고 새로운 사운드 트랙을 만들어 교체하라고 말한다. 스위치가 아닌 다이얼 아래 링크에 소개된 7가지 습관은 엉터리 사운드의 볼륨을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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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종합운동장 수영장살아가면서/여행하면서 2023. 1. 15. 14:55
작년 2분기에 몸이 많이 나빠진 계기가 있었다. 이후 몸 생각하면서 지내고 그에 맞게 회복하고 있었지만 외래진료 할 때마다 무리한 운동은 자제하라는 의사 선생님 얘기에(크게 납득되지 않는 거 아니면 말 잘 듣는 편) 꾸준히 했던 수영을 멈췄다. (수영이 내 몸과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 생각해서 꾸준히 하는 중) 의사 선생님도 조심히 해봐도 된다고 하시고 생각할 거리도 많아져서 점심때 수영장을 갔다. 야탑역부터 수영장까지 가는 거리뷰(?)와 중간중간 느낀 점들을 소개하겠다. Start!! 야탑역 광장에는 신천지 행사(?)를 하고 있었다.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왼쪽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었는데 뜬금없이 열림 교회 닫힌문이 떠올랐다. 아!! 말씀 공부하는 분들도 서 계셨는데 종교 대통합이네.. 야탑역 광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