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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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marly Premium 후기살아가면서/생각하면서 2022. 5. 29. 19:49
올해 2월 구정을 보내고 새 마음으로 뭘 할까 생각하다 Grammarly Premium을 구독했다. 가격을 50% 할인해준다는 메일을 두 번쯤 받았는데 가격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아 바로 구독!! 4개월간 사용한 경험과 앞으로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생각한 내용을 적어 보았다. 이메일로 50% 메일을 받아서 구독을 고려하신 분에게 이글이 도움 되었으면 좋겠다. 결제 후 별도로 취소하지 않으면 1년 뒤 자동으로 연장된다고 하여 결제하자마자 바로 취소했다. 2023년 2월 15일에 나를 믿을 수가 없었다. 홈페이지에는 아래와 같이 기능 소개하고 있는데 내가 가장 기대했던 건 상황과 문맥에 맞는 자연스러운 문장을 제안해주는 거였다. 4개월 정도 시간이 지났는데 나름 만족한다. 왜 나름이라고 했냐면...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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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 일식집, 진수사에서 혼밥하기살아가면서/생각하면서 2022. 2. 14. 01:39
지난주 금요일에 원격 회식으로 진수사에서 혼밥 했다. 진수사에서 혼밥을 한 이유와 맛난 음식 먹으면서 생각난 것들을 정리하고자 한다. 회사에서 공통과 모든 버티컬의 기획, 디자인, 개발자가 함께 진행한 개선 프로젝트가 완료되어 원격 회식을 했다. 원격 회식은 회식비로 음식을 구매하고 구글 밋으로 모여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는 건데, 인원이 많아서 모이지는 않고 자유롭게 사 먹는 걸로 진행했다. (많은 인원이 오프라인으로 모인다면 테이블마다 삼삼오오 얘기하게 되는데, 온라인은 어렵다.) 평소에는 포장으로 집에서 먹고, 남으면 다음날 먹었는데, 질리기도 했고 소소한 변화를 갖고 싶었다. 풍족하게 음식 먹는 것도 좋지만 좋은 음식 한번 먹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날 따뜻해지기 전에 회를 먹고 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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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와 태그로 포스팅을 관리해보자살아가면서/생각하면서 2021. 10. 19. 21:47
오랫동안 블로그를 유지하니(1년 1포스팅도 있지만..ㅋㅋㅋ) 포스팅이 어느 정도 많아져서 포스팅과 카테고리, 태그가 직관적이지 않아 정리하고 싶었다. 카테고리/태그를 어떻게 쓰는지 찾아보고 적용한지는 몇 달 됐지만 돌구 티스토리에 오신 분이 이 글을 읽고 어떤 생각으로 구성됐는지 아신다면 포스팅 찾을때 도움될 것 같아 적어본다. 참고 url: https://wordpress.com/support/posts/categories-vs-tags/ https://help.edublogs.org/categories-vs-tags/ 카테고리와 태그의 공통점 글을 읽는 사람이 포스팅을 쉽게 찾도록 구조화 한다는 점에서 동일하다. 사용자가 카테고리 혹은 태그를 클릭하면 관련된 포스팅이 한개 이상 보여진다. 카테고리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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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을 자연스레 정리하고 싶다면..WorkFlowy살아가면서/생각하면서 2021. 4. 3. 22:27
무언가를 진행할 때 계획 혹은 생각들을 정리한다고 할때 떠오르는 단어는 "마인드 맵"이라는 단어다. 중심부터 시작해서 머릿속에 흩어져있는 생각들을 지도 처럼 적어놓고 그룹핑 하다보면 정리가 되는 방법이다. 내 기억으로 꽤 오래전 마인드 맵이 한창 유행일때가 있었다. 관련 책도 많이 나오고 깔끔하고 이쁜 마인드 맵 프로그램이 범람하여 마인드 맵 프로그램을 고르기 위한 기준의 마인드 맵을 그려야하는...ㅋㅋㅋ 괜찮아 보이는 프로그램 설치해서 쓰다가 손이 가지 않아 바로 삭제 하였다. 마인드 맵을 잊고 있다가 알게된 WorkFlowy.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물 흐르듯이 작업(업무, 생각, 계획)들을 구성 할수 있도록 도와준다. 기능이 단순하면서도 할일/생각 정리하는데 부족함이 없고 단축키 지원도 괜찮아서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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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생각들살아가면서/생각하면서 2020. 10. 4. 18:50
코로나19로 인해 3월부터 원격근무를 하면서 출/퇴근 준비/이동 시간이 현저하게 줄었다. (나만 준비 시간 준거 아니죠? -_-;;) 6개월 정도 이 시간을 알차게 썼다면 뭐라도 했겠지만 그러지 못했다. 추석으로 주어진 5일의 시간 동안 책 한 권은 읽자는 계획을 세웠지만 정말 먹고, 자고 유투브 보다 자고의 무한 반복이었다. 대단하다 대단해!! 요새 부쩍 의미없는 생각들만 주야장천 내뱉는 것과 주어진 시간이 있을 때 틈만 보이면 딴짓하는 게 습관이 된 것 같다;; 개인 시간이 생겼다고 해서 알차게 쓰지 않고 오히려 더 느슨해져서 의미 없이 시간을 보내는점을 반성하고 앞으로 이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할지 적으려고 한다. 물론 이렇게 글을 적는것 자체가 중2병의 일환일수 있고,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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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회고살아가면서/생각하면서 2020. 1. 30. 23:43
벌써 2020년이 한 달이 지났다 작년 한 해 나는 어떻게 살았는지 정리도 하면서 그때의 감정들을 복기하려고 한다. 그리고 올 한 해는 어떻게 살지 생각해보는 시간도 정리해서 틈틈이 보면서 마음을 다잡자!! 투자 2019년이 되고 새해 다짐을 정리해보니 지금처럼 월급만 모으다가는 10년 뒤에 내 모습이 너무나 뻔히 보였다. 연초부터 나름 책과 인터넷으로 내게 맞는 투자는 어떤 게 있나... 알아보다가 부동산으로 정하고 관련 공부를 하고 있었다. (사실 부동산 연습이 필요하다며 2018년부터 깝죽 되면서 P2P 부동산 했는데... 정상 4건, 연체 11건이다. 만기일 1년 넘은 듯;; 지금은 예치금 다 빼고 연체 진행상황 살펴보는 중이다.) 동료의 초대로 6월에 어떠한 행사에 참석하였다. 사실 주말이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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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영어 레벨 테스트살아가면서/생각하면서 2018. 10. 9. 22:15
작년 퇴사를 하면서 어학연수를 생각했지만 보름 만에 접고 무작정 밴쿠버를 갔다 온지도 6개월이 지났다. 밴쿠버에 있을 때 영어로 대화할 기회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한국 가면 바로 전화영어 해야지... 한지도 6개월이 지났다;;다행스럽게도 추석 지나니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전화영어를 알아보게 되었고 그 경험을 기록해보려고 한다. 전화영어 관련 검색하여 나온 후기들을 보면 '나는 돈을 받지 않았다, 개인돈 쓰고 개인 경험을 썼다' 라는 글을 많이 보았다.나도 그렇다.이 글은 업무를 하는데 영어가 너무나 필요해서 잘하고 싶은 사람이 전화 영어를 알아보면서 느낀점을 쓴 포스트이고 개인 돈으로 결제했습니다. ;) 우선 전화영어 업체를 간추리고 간추렸더니 유폰과 민트영어로 좁혀졌고 두 업체 레벨 테스트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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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 스윗 봉쥬르 드디어 가봤다.살아가면서/생각하면서 2018. 8. 13. 00:11
야탑에 온 지 3달이 다 되어간다. 집 적응은 거의 됐고, 시간 날 때마다 동네 탐방하면서 보내고 있는데 '어? 여기에 이런 곳이?' 라는 생각 드는 가게가 은근히 있다. 그중 한 곳이 스윗 봉쥬르다. 입간판이 아니었다면 그냥 지나쳤을 정도로 의외 장소에 있다. 주변이 나무로 우거져 있으니 입간판을 잘 봐야한다. 언제 한번 먹어야지... 벼르고 있다가 저번주 목요일에 동료들이랑 같이 먹으려고 가게로 들어갔다. 20개 사려고 했는데 시식한 마카롱이 너무 맛있어서 3개 더 샀다. (1개는 서비스로 주심) 기분 좋게 나가려는데 갑자기 비가 왔다. 머뭇머뭇 하니 우산도 주셨다. 크흐~~~ 감동, 이 글을 보실진 모르겠지만 잘 쓰겠습니다 ;) 회사 냉장고 넣기 전 찍은 보냉 포장 사진 ㅋㅋㅋ 포스트잇이 아련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