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
"구글 스프레드시트 제대로 파헤치기" 읽었다.살아가면서/책읽으면서 2021. 10. 17. 13:57
책 전체 이름은 "일잘러의 비밀, 구글 스프레드시트 제대로 파헤치기"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1403770 왜 갑자기 구글 스프레드 시트 책을 읽게 되었나? 개인적으로 숫자 데이터를 요약 및 시각화하고 필터링/그룹핑이 되는 페이지가 필요했고 만들려고 했다. Python의 얇은 지식이 있으니 Jupyter Notebook으로 만들어 볼까 하고 이것저것 건들고 있었는데... 갑자기 Jupyter Notebook 으로 Python library 배우는게 주가 되고 필요한 기능들이 부가 된다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다양하고 깊게 알면 좋지만 나의 시간은 유한하다. 그래서 쉽게 사용 할것 같은 구글 스프레드 시트를 선택했다. 결론은 Google Sheets도, 책도 ..
-
Uber에서 Kafka를 MSA 큐로 사용하기 위해 고려한 것들개발하면서/타인글보면서 2021. 9. 19. 16:47
Kafka를 ETL이 아니라 서비스에 적용했다는 사례가 종종 들린다. 마지막 commit 이후 처리가 완료된 message가 연속적으로 있을 때 offset commit 돼야 하고 exactly-once, 그리고 consumer group 중 한 개 consumer만 재시작돼도 rebalance가 일어나면서 처리가 멈춰서 개인적으로 서비스에 Kafka를 도입에 부정적이다. 차라리 RabbitMQ처럼 온전히 Queue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쓰는 게 여러모로 좋다고 생각했다. 이런 나를 비웃듯이 우버에서 Kafka를 서비스에 어떻게 적용하는지 소개했다. 크흐~~~ https://eng.uber.com/kafka-async-queuing-with-consumer-proxy/ 결론부터 말하면 Kafka Co..
-
Elasticsearch의 개념 살펴보기..(2)아래에서 위로개발하면서/타인글보면서 2021. 8. 30. 08:59
이전 포스트에선 Elasticsearch 개념을 사용하는 측면으로 알아보았다. https://dol9.tistory.com/294 이번에는 반대로 Elasticsearch의 주 기능인 검색을 담당하는 Lucene 그리고 이를 관리하기 위한 Elasticsearch의 기능들을 알아본다. 바닥(?)을 알게 되면 Elasticsearch API들을 이해할 때나 문제 해결 시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모든 바닥을 알기에는 우리의 시간은 유한하니 나한테 필요한지 아닌지 고민하자 시작하자. https://www.elastic.co/blog/found-elasticsearch-from-the-bottom-up 역색인(Inverted Index) 검색엔진을 처음 배우면 듣는 자료구조다. 바로바로 역색인 입력한 문서에서..
-
Elasticsearch의 개념 살펴보기..(1)위에서 아래로개발하면서/타인글보면서 2021. 8. 21. 13:41
내 기준으로 Elasticsearch을 간단하게 운영하고 사용은 할 수 있지만 조금 복잡한 쿼리 작성이 필요할 때 바로 작성을 못하거나 예상치 못한 오류(Circuit breaker!!)를 보는 경우가 있어 필요한 부분을 하나하나 알아보려고 한다. 사실 가장 큰 이유는 그냥 궁금해서다. ㅎㅎ Elasticsearch에는 어떠한 기능들이 있고 역할이 무엇이며 왜 필요한지 알아가는 과정이 재밌을 것 같다. 알아가는 과정 중간중간 나의 업무나 삶에 적용하는 것도 재밌다. 먼저 Elasticsearch 사용자 입장에서 색인과 검색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살펴본다. 위에서 아래로 https://www.elastic.co/blog/found-elasticsearch-top-down 2014년 글이지만 개념에 대한 설..
-
할 일을 자연스레 정리하고 싶다면..WorkFlowy살아가면서/생각하면서 2021. 4. 3. 22:27
무언가를 진행할 때 계획 혹은 생각들을 정리한다고 할때 떠오르는 단어는 "마인드 맵"이라는 단어다. 중심부터 시작해서 머릿속에 흩어져있는 생각들을 지도 처럼 적어놓고 그룹핑 하다보면 정리가 되는 방법이다. 내 기억으로 꽤 오래전 마인드 맵이 한창 유행일때가 있었다. 관련 책도 많이 나오고 깔끔하고 이쁜 마인드 맵 프로그램이 범람하여 마인드 맵 프로그램을 고르기 위한 기준의 마인드 맵을 그려야하는...ㅋㅋㅋ 괜찮아 보이는 프로그램 설치해서 쓰다가 손이 가지 않아 바로 삭제 하였다. 마인드 맵을 잊고 있다가 알게된 WorkFlowy.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물 흐르듯이 작업(업무, 생각, 계획)들을 구성 할수 있도록 도와준다. 기능이 단순하면서도 할일/생각 정리하는데 부족함이 없고 단축키 지원도 괜찮아서 꾸준히..
-
하루를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 메이크 타임살아가면서/책읽으면서 2021. 3. 29. 22:50
어떤 일을 하다가 무의식으로 Facebook, Twitter, Youtube에 접속해 10~20분을 소비한 경험이나 오늘 하루 바쁘게 살았지만 하루를 돌이켜보면 '오늘 하루 뭐했지?'라는 생각이 든 적이 꽤 있다면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나는 꽤 오래전부터 고민이 들어 나름 이것저것 해보고 있었는데 관련 책이 있다고 해서 읽어보았다. 이 책은 하루를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의 삶은 왜 이리 바쁘고 혼란스러워 졌나? 21세기에 쉽게 본인의 시간을 뺏는 두 가지가 있는데 비지밴드 웨건(다른 사람들이 바쁘니 나도 따라서 바쁘게 지내는 현상)과 인피니트 풀(끝없이 새로운 내용들이 올라오는 정보 매체)이 있다. 비지밴드 웨건은 앞에 놓인 일에 즉각적으로 반응해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