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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quet 파일 잘 써보기개발하면서/타인글보면서 2018. 12. 2. 17:36
https://www.dremio.com/tuning-parquet Dremio is the Data-as-a-Service Platform. Get more value from your data, faster. Dremio makes your data engineers more productive, and your data consumers more self-sufficient. www.dremio.com Parquet 파일 하나는 1개 이상의 Row group이 있고 Row group은 Column 별로 저장되어있다. Row group 크기를 크게 하면 Column 데이터가 연속적으로 저장이 되는 부분이 커져 연산 속도나 압축 효율이 좋아진다. 하지만 Disk block 크기까지 고려한다면….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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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한달 지내기 2부살아가면서/여행하면서 2018. 10. 20. 22:27
다음 날은 오후 2시에 집을 나섰다. 캐나다 플레이스 가는길에 개스타운에 들려서 커피 홀짝홀짝 마시며 증기를 이용한 신명나는 음악을 들었다. 기대가 컸던걸까....'이게 끝이야?'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시계탑을 주변으로 괜찮은 가게들이 있는것을 보고 나도 시계탑 같은 사람이 되야지..라는 개똥같은 생각을 해봤다. 밴쿠버에 있는 한달 동안 참 많이 갔던 캐나다 플레이스, 바다와 (강인가?;;) 산, 구름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집들이 평화로워 보인다. 집으로 가는길에 랍슨 거리에 있는 한인 식당에서 순두부 찌개와 LA 갈비를 먹었다. 다음날 원데이 패스를 끊고 그랜빌 섬을 갔다. 이날도 비가 내려 아쉽게도 멋진 풍경은 보진 못했지만 한산해서 좋았다. public market 돌아다녔는데 신기한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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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영어 레벨 테스트살아가면서/생각하면서 2018. 10. 9. 22:15
작년 퇴사를 하면서 어학연수를 생각했지만 보름 만에 접고 무작정 밴쿠버를 갔다 온지도 6개월이 지났다. 밴쿠버에 있을 때 영어로 대화할 기회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한국 가면 바로 전화영어 해야지... 한지도 6개월이 지났다;;다행스럽게도 추석 지나니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전화영어를 알아보게 되었고 그 경험을 기록해보려고 한다. 전화영어 관련 검색하여 나온 후기들을 보면 '나는 돈을 받지 않았다, 개인돈 쓰고 개인 경험을 썼다' 라는 글을 많이 보았다.나도 그렇다.이 글은 업무를 하는데 영어가 너무나 필요해서 잘하고 싶은 사람이 전화 영어를 알아보면서 느낀점을 쓴 포스트이고 개인 돈으로 결제했습니다. ;) 우선 전화영어 업체를 간추리고 간추렸더니 유폰과 민트영어로 좁혀졌고 두 업체 레벨 테스트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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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한달 지내기 1부살아가면서/여행하면서 2018. 8. 28. 23:00
한 달 밴쿠버 여행(?) 다녀온 지 벌써 6개월이 지났다. 한 달 동안 본 것도, 느낀 것도 많아서 한국 돌아가면 정리하기로 다짐했는데... 응? 벌써 8월? 4월에는 취업준비한다고 패스, 5월에는 회사 적응도 하고 자취도 해서 패스!! 6월에는 직장도 자취도 적응해서 술로 지내서 패스!! 7, 8월에는 덥다고 패스!! ㅋㅋㅋㅋ 이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다.... 천 번의 이상적인 생각보다 불안한 실행 한 번이 낫다는걸 몸소 깨달은 여행이라 사진을 보면서 감정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정말 신기하고 좋았던 점은 6개월이 지났는데도, 밴쿠버에서 찍은 사진 한 장 한 장을 보면 주변의 상황, 나의 생각들이 떠올랐다. 아이들 학예회나 콘서트같이 특별한 날에 직접 보지 않고 카메라 찍는 모습을 비판하는 의견도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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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 스윗 봉쥬르 드디어 가봤다.살아가면서/생각하면서 2018. 8. 13. 00:11
야탑에 온 지 3달이 다 되어간다. 집 적응은 거의 됐고, 시간 날 때마다 동네 탐방하면서 보내고 있는데 '어? 여기에 이런 곳이?' 라는 생각 드는 가게가 은근히 있다. 그중 한 곳이 스윗 봉쥬르다. 입간판이 아니었다면 그냥 지나쳤을 정도로 의외 장소에 있다. 주변이 나무로 우거져 있으니 입간판을 잘 봐야한다. 언제 한번 먹어야지... 벼르고 있다가 저번주 목요일에 동료들이랑 같이 먹으려고 가게로 들어갔다. 20개 사려고 했는데 시식한 마카롱이 너무 맛있어서 3개 더 샀다. (1개는 서비스로 주심) 기분 좋게 나가려는데 갑자기 비가 왔다. 머뭇머뭇 하니 우산도 주셨다. 크흐~~~ 감동, 이 글을 보실진 모르겠지만 잘 쓰겠습니다 ;) 회사 냉장고 넣기 전 찍은 보냉 포장 사진 ㅋㅋㅋ 포스트잇이 아련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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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나다 벤쿠버 한달 지내기 (준비)살아가면서/여행하면서 2018. 2. 6. 13:24
2017년 11월 16일, 네번째 회사를 퇴사 했다. 원대한 목표가 있어서도 다른 회사를 구해서도 아니었다.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개발자로 일하면서 영어에 대한 필요성은 항상 느끼고 있었는데 더 늦기전에 제대로 하고 싶어서 2018년 어학연수를 가겠다는 계획을 갖고 퇴사를 했다. 연말이기도 해서 술약속을 대차게 잡았고 한주에 3~4번의 술약속을 잡게 되었다. 퇴사는 했지만 여전히 강남 가는 버스를 타고 돌아오는 내 모습을 보며 헛웃음이 났다. 3주를 술로 지내다가 어학 연수 준비를 하기로 했다. 어학연수 관련 후기나 프로그램들 찾아보다가 괜찮게 느껴진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는데, 단순하게 어학원 소개 해주는게 아닌 어학연수를 효율적으로 할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었다. 굉장히 현실적이고 공감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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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명분 찾기개발하면서/etc 2017. 10. 26. 19:36
Go에 관심을 갖은 건 2012년 정도로 생각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Go 관련 글을 Evernote나 workflowy에 저장만 하고 딱히 Go를 이용해서 뭘 만들어 보지도 않을뿐더러 문법도 애매하게 안다... 지금까지 행동 없이 관심만 가지고 지내면서 너무나 무뎌진 나의 개발 능력을 체감했고, 날카롭게 만들고 싶었다. (물론 무뎌짐을 느낀게 처음은 아니지만 이번엔 세게 왔다. 결심은 큰 의미 없으니 어느 정도 생각이 잡히면 바로 행동) 우선 내가 날카롭게 만들고 싶은게 무엇인지 적어보면 다양한 데이터를 손쉽게 수집하기, 수집한 데이터와 사용 용도에 적합한 DB solution을 찾을 줄 알고, 장/단 점 파악 및 설정 값들이 어떤 의미가 있는 정도, 마지막으로 저장된 데이터를 쉽게 관리할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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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사파 여행기 (여섯째 날, 일곱째 날)살아가면서/여행하면서 2017. 3. 9. 21:15
여섯째 날 전기장판 2단으로 켜놓고 잤더니 '침대 밖은 위험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어서 이 날은 늦게 일어났다. (7시 거의 다 되서) 조식으로 팬 케이크 먹고 다시 숙소로 들어왔는데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나 이쁜거다. 창문 밖을 바라보며 이를 닦고 있자니 영화 이끼의 이장 모습이 생각나서 피식피식 웃었다. 조식으로는 나의 굶주린 배를 채울수가 없어서 커피랑 간단히 배채울 요량으로 20만 동을 주머니에 넣고 광장으로 갔다. 사파 마지막 날이라 새로운걸 먹어 보려고 Moment Romantic 레스토랑을 지나쳤다. 걷다보니 호수까지 도착해서 돼지 바베큐를 구경하다 나도 모르게 가게 안으로 들어 갔다. 음식 이름만 있고 가격이 안 적혀 있어서 가장 만만한 롤을 주문하고 가격을 물었다. 12만동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