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책읽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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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탈무드살아가면서/책읽으면서 2009. 4. 30. 22:03
탈무드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편집부 (인디북, 2001년) 상세보기 오늘 출근준비를 하면서 뭐를 읽어볼까 하면서 서적을 보던중 탈무드책이 눈에 들어왔다(요새 이런식으로 책읽는 경향이 많은거 같다...;;) 좋은 내용이긴하지만 억지로 짜맞춘듯한 감이 없잖아 있는부분도 있고 중복되는 내용도 있고 그래도 중간중간에 좋은 글들이 있어서 다시금 나에게 힘이 되어주었다. 오늘하루 출,퇴근길에 다 읽어버린, 그렇다고 그렇게 가볍지만도 않았던 책이었다. 기억에 남았던 글을 써봐야겠다. : ) 현인 한 사나이가 현인에게 질문을 했다. 당신은 어떻게 해서 현인이 되셨나요? 현인이 대답했다. "글쎄요, 식용유보다 등유에 돈을 더 썼더니 현인이라 부르더군요" 하루를 공부하지않으면 그것을 만회하는데 이틀이 걸리고 이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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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살아가면서/책읽으면서 2009. 4. 23. 09:39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김경태 (멘토르, 2006년) 상세보기 입사후 4주동안 매주 발표를 하였는데, 발표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 좋은말이지만 지금 나에게는 공감이 가지 않았다. 신제품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스티븐 잡스는 어떻게 하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신제품과 이전 제품과의 비교는 어떻게 하고, 멀티미디어 사용이나, 어떤식으로 시작을 하는지 개발한 것을 정리하고 청중이 알기 쉽게 발표하기위한 프레젠테이션 기법을 원했던 나는 좀 실망했다라고 할까. . .허허 근데 읽기 쉽게 구성된 내용이다. 출 퇴근시간에 보면 하루정도에 볼정도? 물론 정독은 틀리겠지만;;; 아.....잡스형 저도 형처럼 발표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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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살아가면서/책읽으면서 2009. 4. 2. 09:36
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 카테고리 컴퓨터/IT 지은이 차드 파울러 (인사이트, 2008년) 상세보기 개발자의 자기계발 52가지를 제시한 책이다. 기억에 남는 몇구절을 말하자면, 파킨슨의 법칙(끝내는데 필요한 시간에 맞추어 작업이 늘어난다는 이론), 편해지면 안된다..ㅋㅋ 그룹내에서 가장 못하는 사람이 되라, 코딩만 해서는 안되고 회사내 운영되는 비즈니스도 알아야한다. 자신을 마케팅하라. 전문가라고 한가지만 잘하면 되는것이 아니다.(제일 공감) 어느 자기계발서적과 마찬가지로 다 아는 내용이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내용을 정리한 느낌이다. 개발자 관점에서 써서 조금 더 공감이 갔다. 나는 이 일을 사랑한다. 조급해하지말고 그렇다고 편안해지지도 말고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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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살아가면서/책읽으면서 2009. 3. 9. 23:35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 1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리처드 파인만 (사이언스북스, 2000년) 상세보기 이 책은 한 인물의 성공기도 아니고, 교훈이 있는 내용도 아니다. 파인만이라는 사람이 살아오면서 그가 호기심을 가지면서 해온 것들을 적어놓은것이었다. 처음에는 성공기나 교훈을 기대했던 나에게 실망을 줬지만 읽다보니 그의 호기심에 반하게 되었다. 물리학자이면서, 수학, 화학등 많은 분야를 하는 그의 모습이었다. 금고여는것에 관심이가 금고털이가 돼고, 개미의 습성을 보려고 하루종일 그걸 관찰하고, 코카콜라와 아스피린을 같이먹으면 기절한다는 주장에 직접 보여주기 위해 3번의 실험을 하는 얘기들이 그가 얼마나 호기심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나는 지금 내가 하고싶은일에 그만한 호기심이 있는지, 그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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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학문의 즐거움살아가면서/책읽으면서 2009. 3. 7. 11:48
학문의 즐거움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히로나카 헤이스케 (김영사, 2008년) 상세보기 이책을 알게된 계기는 안철수씨의 책에서 이 책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서 좋은말도 많았지만 나에게는 특히 이부분이 좋았다. 쉽게 체념하는 것을 부모님에게 이어받은 나는 이미 체념할 줄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체념'이라고 하면 웬지 소극적인 것 같이 들리지만 좋은 것을 창조하려는 사람은 어느 정도 체념할 줄도 알아야 한다. 경쟁하는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나쁜 경쟁의식에 소모되는 에너지를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다. 즉, 상대방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존경심까지 갖는 좋은 경쟁의식을 가져서 상대가 성장할수록 자신 또한 성장한다는 것이다. 나는 지금껏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워만하고 나는 언제쯤 저러나,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