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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살아가면서/책읽으면서 2009. 3. 9. 23:35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 1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리처드 파인만 (사이언스북스, 2000년) 상세보기 이 책은 한 인물의 성공기도 아니고, 교훈이 있는 내용도 아니다. 파인만이라는 사람이 살아오면서 그가 호기심을 가지면서 해온 것들을 적어놓은것이었다. 처음에는 성공기나 교훈을 기대했던 나에게 실망을 줬지만 읽다보니 그의 호기심에 반하게 되었다. 물리학자이면서, 수학, 화학등 많은 분야를 하는 그의 모습이었다. 금고여는것에 관심이가 금고털이가 돼고, 개미의 습성을 보려고 하루종일 그걸 관찰하고, 코카콜라와 아스피린을 같이먹으면 기절한다는 주장에 직접 보여주기 위해 3번의 실험을 하는 얘기들이 그가 얼마나 호기심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나는 지금 내가 하고싶은일에 그만한 호기심이 있는지, 그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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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학문의 즐거움살아가면서/책읽으면서 2009. 3. 7. 11:48
학문의 즐거움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히로나카 헤이스케 (김영사, 2008년) 상세보기 이책을 알게된 계기는 안철수씨의 책에서 이 책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서 좋은말도 많았지만 나에게는 특히 이부분이 좋았다. 쉽게 체념하는 것을 부모님에게 이어받은 나는 이미 체념할 줄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체념'이라고 하면 웬지 소극적인 것 같이 들리지만 좋은 것을 창조하려는 사람은 어느 정도 체념할 줄도 알아야 한다. 경쟁하는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나쁜 경쟁의식에 소모되는 에너지를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다. 즉, 상대방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존경심까지 갖는 좋은 경쟁의식을 가져서 상대가 성장할수록 자신 또한 성장한다는 것이다. 나는 지금껏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워만하고 나는 언제쯤 저러나,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