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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한달 지내기 5부살아가면서/여행하면서 2019. 4. 27. 14:24반응형
이날부터는 맥주 따라다닌 것 같다.
10시, 11시즈음 일어나서 구글맵에 "brewing", "ale", "beer" 검색해서 평점이나 사진을 보다가
괜찮아 보이는곳을 찾으면 바로 신발 고쳐 신고 고고
R&B Brewing을 갔는데 안주 추천을 받았는데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간단한 영어였지만 잘 말하고 잘 알아들은 내가 기특해서 한잔 더함 ㅋㅋㅋIPA랑 흑맥주 두 잔 마셨다. 꿀맛!! 회식(?)으로 보이는 테이블이 있었는데 한국에서 보던 분위기와 비슷했다... 껄껄껄
한국에 돌아가면 뭘 할지 계획을 짜려고 종이와 펜을 가져갔는데
조금 쓰다가 술이 너무 맛있어서 낙서만 했던 걸로 기억한다....강을 따라 산책하다가 어느 카페에 들어가 멍 때리다가 집으로 복귀했다.
혼자 해보는건 처음이었는데 그것치곤 나쁘지 않았음, (사실 소스가 다했지 뭐...)
2018.2.20 땅콩을 무한대로 준다는 버거집에 갔다. 버거 하나를 만드는데 선택지가 굉장히 많았지만
주문 기다리는 중에 눈치껏 살펴봤다땅콩은 두번 먹으니까 느끼해서 콜라를 한번 더 먹은듯하다...
다음날은 눈이내려 오전에는 집에만 있다가 오후 3시 즈음 밖으로 나갔다.
집에서 도보로 한 시간 정도 걸리지만 내 마음의 안식처가 된 잉글리시 베이. 그곳에 가기만 하면 편안하다.사람보다 오리/거위가 더 많았다
다음날이 되자 맑은 하늘의 밴쿠버가 됐다. 와... 하늘 보소....
굉장히 밝아 보이는 청년 3명이 장사 중인 피시 앤 칩스, 맥주와 함께 안 한 게 한이다!!!
그랜빌 아일랜드 쪽으로 해서 도보로 집까지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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