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벤쿠버 한달 지내기 3부살아가면서/여행하면서 2019. 2. 11. 08:30
이번 설에 빈둥대다가 갑자기 '아!! 작년 설은 벤쿠버에서 지냈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도 마무리하지 못한 나의 추진력에 박수를.... ;;; 1년이 지난 지금 쓰고 보니 그때의 결심을 다시 상기하는 효과도 있네...ㅎㅎ 막상 작년을 생각하면 거진 기억이 나지 않는데 사진을 보니 그때 먹었던 음식의 맛과 감정들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맛있는 음식, 아름다운 풍경, 반복으로 들었던 음악, 그리고 사진 요런 게 추억이고 행복 아닌가 싶다. 버스를 타고 쿠퍼스 공원을 갔다. (혼자 있을때는 도보로 자주 갔다. 마~ 내가 벤쿠버 뚜벅이다!!)두 가족이 간단한 먹거리를 가지고 요트 타는 모습을 봤는데 굉~~~~~~장히 부러웠다. 커피 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유료 수목원으로 고고!!! 이름이 기억..
-
Parquet 파일 잘 써보기개발하면서/타인글보면서 2018. 12. 2. 17:36
https://www.dremio.com/tuning-parquet Dremio is the Data-as-a-Service Platform. Get more value from your data, faster. Dremio makes your data engineers more productive, and your data consumers more self-sufficient. www.dremio.com Parquet 파일 하나는 1개 이상의 Row group이 있고 Row group은 Column 별로 저장되어있다. Row group 크기를 크게 하면 Column 데이터가 연속적으로 저장이 되는 부분이 커져 연산 속도나 압축 효율이 좋아진다. 하지만 Disk block 크기까지 고려한다면…. A: ..
-
벤쿠버 한달 지내기 2부살아가면서/여행하면서 2018. 10. 20. 22:27
다음 날은 오후 2시에 집을 나섰다. 캐나다 플레이스 가는길에 개스타운에 들려서 커피 홀짝홀짝 마시며 증기를 이용한 신명나는 음악을 들었다. 기대가 컸던걸까....'이게 끝이야?'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시계탑을 주변으로 괜찮은 가게들이 있는것을 보고 나도 시계탑 같은 사람이 되야지..라는 개똥같은 생각을 해봤다. 밴쿠버에 있는 한달 동안 참 많이 갔던 캐나다 플레이스, 바다와 (강인가?;;) 산, 구름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집들이 평화로워 보인다. 집으로 가는길에 랍슨 거리에 있는 한인 식당에서 순두부 찌개와 LA 갈비를 먹었다. 다음날 원데이 패스를 끊고 그랜빌 섬을 갔다. 이날도 비가 내려 아쉽게도 멋진 풍경은 보진 못했지만 한산해서 좋았다. public market 돌아다녔는데 신기한 음식..
-
전화영어 레벨 테스트살아가면서/생각하면서 2018. 10. 9. 22:15
작년 퇴사를 하면서 어학연수를 생각했지만 보름 만에 접고 무작정 밴쿠버를 갔다 온지도 6개월이 지났다. 밴쿠버에 있을 때 영어로 대화할 기회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한국 가면 바로 전화영어 해야지... 한지도 6개월이 지났다;;다행스럽게도 추석 지나니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전화영어를 알아보게 되었고 그 경험을 기록해보려고 한다. 전화영어 관련 검색하여 나온 후기들을 보면 '나는 돈을 받지 않았다, 개인돈 쓰고 개인 경험을 썼다' 라는 글을 많이 보았다.나도 그렇다.이 글은 업무를 하는데 영어가 너무나 필요해서 잘하고 싶은 사람이 전화 영어를 알아보면서 느낀점을 쓴 포스트이고 개인 돈으로 결제했습니다. ;) 우선 전화영어 업체를 간추리고 간추렸더니 유폰과 민트영어로 좁혀졌고 두 업체 레벨 테스트를 하..
-
벤쿠버 한달 지내기 1부살아가면서/여행하면서 2018. 8. 28. 23:00
한 달 밴쿠버 여행(?) 다녀온 지 벌써 6개월이 지났다. 한 달 동안 본 것도, 느낀 것도 많아서 한국 돌아가면 정리하기로 다짐했는데... 응? 벌써 8월? 4월에는 취업준비한다고 패스, 5월에는 회사 적응도 하고 자취도 해서 패스!! 6월에는 직장도 자취도 적응해서 술로 지내서 패스!! 7, 8월에는 덥다고 패스!! ㅋㅋㅋㅋ 이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다.... 천 번의 이상적인 생각보다 불안한 실행 한 번이 낫다는걸 몸소 깨달은 여행이라 사진을 보면서 감정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정말 신기하고 좋았던 점은 6개월이 지났는데도, 밴쿠버에서 찍은 사진 한 장 한 장을 보면 주변의 상황, 나의 생각들이 떠올랐다. 아이들 학예회나 콘서트같이 특별한 날에 직접 보지 않고 카메라 찍는 모습을 비판하는 의견도 많은..
-
야탑 스윗 봉쥬르 드디어 가봤다.살아가면서/생각하면서 2018. 8. 13. 00:11
야탑에 온 지 3달이 다 되어간다. 집 적응은 거의 됐고, 시간 날 때마다 동네 탐방하면서 보내고 있는데 '어? 여기에 이런 곳이?' 라는 생각 드는 가게가 은근히 있다. 그중 한 곳이 스윗 봉쥬르다. 입간판이 아니었다면 그냥 지나쳤을 정도로 의외 장소에 있다. 주변이 나무로 우거져 있으니 입간판을 잘 봐야한다. 언제 한번 먹어야지... 벼르고 있다가 저번주 목요일에 동료들이랑 같이 먹으려고 가게로 들어갔다. 20개 사려고 했는데 시식한 마카롱이 너무 맛있어서 3개 더 샀다. (1개는 서비스로 주심) 기분 좋게 나가려는데 갑자기 비가 왔다. 머뭇머뭇 하니 우산도 주셨다. 크흐~~~ 감동, 이 글을 보실진 모르겠지만 잘 쓰겠습니다 ;) 회사 냉장고 넣기 전 찍은 보냉 포장 사진 ㅋㅋㅋ 포스트잇이 아련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