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책읽으면서
린스타트업
오산돌구
2013. 12. 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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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뭔 바람이 불었는지, 벤처로 이직을 했다.
뭔가 내가 만든 서비스를 보고싶었고, 그만한 책임감을 느끼며 일하는 경험을 가지고 싶었다.
개발 관련 시스템 구축부터 팀 이끌고, 기술적으로 부족한것들(거의 대부분...)을 학습 해야하는 상황에 놓였고,
지금은 당장 급한 파견 프로젝트때문에 신경을 못 썼는데 조만간 하나하나씩 꾸려나가야겠다는 생각에
막중한 책임과 약간의 두려움과 뭔지모를 흥분이 생긴다. (물론 파견프로젝트에 관심을 끊는것은 아니다. 잘 진행되고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이슈가 생기면 도움도 주고 할것이다)
그중에 지금까지는 막내생활을 했기때문에 어떻게 팀과 재미지게 할까 고민을 많이 하고있다.
막내때 생각했던 '나는 나중에는 어떻게 해야지~' 라는걸로는 부족했다.
그래서 구입한 책 한권, "린스타트업"
책 읽다가 멈춰 생각해볼만한 것들
자동차와 로켓의 차이,
세세한 계획들을 세우고 진행하는것이 아닌, 만들기-학습-개선이라는 피드백 순환을 끊임없이 조정해 나가는것
'학습'이라는 것은 실패에 대해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변명이다.
1부 3장 학습편 초반에 나온 메신저 얘기는 앞으로의 내 얘기일것같다.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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