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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9.02.18 벤쿠버 한달 지내기 4부
  2. 2019.02.11 벤쿠버 한달 지내기 3부

렌트 2일째

어느 유명한 공원을 갔는데 지금 기억이 안 난다.... 지도로 잠깐 살펴보다가 아몰랑 모드 ㅋㅋ

폐가 정화되는 느낌이 들 정도로 공기가 굉장히 신선했고 나무들 또한 아름다웠다.
너무나 고요하고 평화로웠다.  곰 조심 하라는 주의 표지판을 보기전까진...ㅋㅋㅋㅋ


집안의 특정 구역이 생각나는 색깔의 물, 깊은것도 아닌데 굉장히 푸르둥둥했다.


다리 위에 있는 사람들의 걸음걸이가 온전히 느껴질 정도로 굉장한 스릴을 줬던 흔들 다리 위에서...


이름은 기억 안 나는데 커피랑 잘 어울리는 디저트(?)도 먹었다. 


렌트 3일째 휘슬러 고고~
운전하면서 보이는 풍경이 너무 멋있었다. 동화에 나올법한...그냥 지나치기엔 아까워서 차를 세우고 찰칵!!



같이 간 형은 먼저 한국으로 돌아갔다. 이후부터 혼자 15일 지내기가 시작되었다.
이 15일은 밴쿠버 동네 백수처럼 느즈막히 일어나 아점 먹고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갈수 있는 곳으로 슬슬 바람 쐬기,
그러다가 공원 벤치에 앉아 멍 때리기의 반복이다 ㅋㅋㅋㅋ


한번쯤은 먹고 싶었던 러시아가 생각나는 그 음식, 푸틴을 시켰다. (자파도그에서)
시키고 양을 보니...와 이거 실수했다 싶었는데 더 안타까웠던건 푸틴 중간이 차가웠다...ㅜㅜ
아...처음 맛보는 푸틴이었는데 대 실망!!




개스타운 쪽에 있는 타코피노, 집이랑 가까워서 간단히 끼니 때우고 싶다면 이곳을 갔다.
왜 한입을 먹어야만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까...
기본 보다는 무언가 추가된것을 시키는 것이 좋은것 같다. 가격차이도 많이 나지 않는데 맛 차이가 좀 있다...
(엇!! 노린건가? ㅋㅋㅋ)  후딱 먹고 걷기 시작!!


CRAB 파크 앳 포트사이드에서 나는 뭘 잘하나...멍 좀 때리다가


코울 하버에서 비행기 이/착륙 하는거 구경 좀 하다

잉글리시 베이에서 지는 해를 바라보며 과거의 나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기 좋고 풍경도 좋으니 마냥 좋았다

집에 갈때는 힘들어서 버스 탔다 ㅋㅋ


한 일주일 동안은

도서관의 시설 이용 문의나 공원에서 심심해 보이는(?) 사람들에게 대화를 시도했다.
아....어학연수 간다고 무조건 영어가 느는건 아니구나~~ 라는걸 느꼈다. 상대방은 대화를 이어나갈 명분이 없고
만약 어렵사리 호의적인 사람을 만나 대화를 이어간다고 해도 내가 가진 어휘가 얼마 없으니 이어지지 않아 툭툭 끊긴다

이후부턴 할 말만 하고 억지로 대화를 이어나가려고 하지 않았다. (상대방에게 실례인것 같아서)
한국에 가서 어떻게 연습할지를 나름의 계획을 세웠다. (현재 1/3 정도는 지키는것 같다 ㅎㅎ)


※ 2019년 현재, 작년에 마음 먹었던 영어 학습 의지가 많이 누그러진 것 같다.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아 본다.



시간은 흘러...

Lunar New Year~ 설날이 다가왔다. 아는 사람 한명 없는 벤쿠버에서 맞는 설이란....
그래도 차이나 타운이라 설 비슷한 느낌은 있어 위로 삼았다.

아점을 먹고 슬슬 나왔는데 도로를 막고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비록 혼자였지만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던 좋은 시간이었다.


한참 보는데 귤나무가 지나간다. 중국에선 선호하는 새해 선물 중에 귤이 있다는걸 이때 알았다. 요런 경험 너무 좋아~



JapaDog에서 된통 당했지만 한번은 제대로 된걸 먹고 싶어서 다시 찾은 푸틴.

Fritz에서 샀다.....두입 먹어보고 도저히 그냥 먹기엔 아쉬워서 캔맥을 깠다. (음식이 '마~!! 이게 푸틴이다!!' 외치는것 같다)

개인적으로 데이비 거리의 음식점들이 맛난것 같다.(4군데 밖에 안 갔지만..ㅋㅋ)


내 몸 깊숙한 곳에서 '이렇게 설을 끝낼순 없지...'라고 느꼈는지 닭 한마리를 샀다.
(지금 생각해보니 추수감사절 느낌 내려고 했나 보다 ㅋㅋㅋㅋㅋㅋㅋ)

다리랑 날개를 굉장히 맛있게 먹고 몸통(뻑뻑살)을 먹으려는데
와~~~ 굉장히 뻑뻑했다. 남은 닭은 나중에 스파케티의 재료가 된다...



Posted by 오산돌구

이번 설에 빈둥대다가 갑자기 '아!! 작년 설은 벤쿠버에서 지냈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도 마무리하지 못한 나의 추진력에 박수를.... ;;;
1년이 지난 지금 쓰고 보니 그때의 결심을 다시 상기하는 효과도 있네...ㅎㅎ


막상 작년을 생각하면 거진 기억이 나지 않는데 사진을 보니 그때 먹었던 음식의 맛과 감정들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맛있는 음식, 아름다운 풍경,  반복으로 들었던 음악, 그리고 사진 요런 게 추억이고 행복 아닌가 싶다.


버스를 타고 쿠퍼스 공원을 갔다. (혼자 있을때는 도보로 자주 갔다. 마~ 내가 벤쿠버 뚜벅이다!!)

두 가족이 간단한 먹거리를 가지고 요트 타는 모습을 봤는데 굉~~~~~~장히 부러웠다.


커피 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유료 수목원으로 고고!!!
이름이 기억은 안 나는데 미로랑 다양한 식물들이 있으니 마치 물향기 수목원에 온듯 했다.



다음날은 늦게 일어나 점저를 먹고 스탠리 파크 주변에서 놀았다.

"A-maze-ing Laughter" 뭔가 하하하 웃어서 긍정의 기운을 불어주려고 만든 것 같은데
진격의 거인이 생각난 건 내가 꼬여서 그런 거겠지... 생각되어 입 밖으로 꺼내지 않았다.


스탠리 파크 근처에 있는 버라드 거리 다리에서...
폰 떨어질까 봐 오들오들 떨며 찍었다. (안 찍으면 되잖아??)


세이프웨이 랍슨 에서 구매한 일용한 식량으로 하루를 마무리 지었다.
아...블루베리, 바나나 가격이 아른거린다...실컷 먹을껄...


대망의 렌트카를 빌린 날이었다!!! 단 3일!!

역시 이동 수단이 있으니 너무너무 좋았다. 좀 더 길게 렌트 할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휘발유라 승차감도 괜찮았다. 큰 도로가 아니라면 좌회전은 눈치껏 가야 하는 게 초반엔 어려웠다.



벤쿠버 공항 근처에 있는 아울렛가서 대~충 보다가 올푸드 마켓에서 도시락(?) 같은걸 샀다.
다양한 먹을거리가 있는데(고기, 튀김, 샐러드 등...) 종류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게를 가격을 매긴다는 게 재밌었다.

"Rocky Point Spray Park"로 고고~ 



하늘에 깨 뿌려진 것 같지만 새들이다. 길게 늘어진 모습이 장관이라 한참을 봤다.


Posted by 오산돌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