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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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한달 지내기 2부살아가면서/여행하면서 2018. 10. 20. 22:27
다음 날은 오후 2시에 집을 나섰다. 캐나다 플레이스 가는길에 개스타운에 들려서 커피 홀짝홀짝 마시며 증기를 이용한 신명나는 음악을 들었다. 기대가 컸던걸까....'이게 끝이야?'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시계탑을 주변으로 괜찮은 가게들이 있는것을 보고 나도 시계탑 같은 사람이 되야지..라는 개똥같은 생각을 해봤다. 밴쿠버에 있는 한달 동안 참 많이 갔던 캐나다 플레이스, 바다와 (강인가?;;) 산, 구름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집들이 평화로워 보인다. 집으로 가는길에 랍슨 거리에 있는 한인 식당에서 순두부 찌개와 LA 갈비를 먹었다. 다음날 원데이 패스를 끊고 그랜빌 섬을 갔다. 이날도 비가 내려 아쉽게도 멋진 풍경은 보진 못했지만 한산해서 좋았다. public market 돌아다녔는데 신기한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