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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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 스윗 봉쥬르 드디어 가봤다.살아가면서/생각하면서 2018. 8. 13. 00:11
야탑에 온 지 3달이 다 되어간다. 집 적응은 거의 됐고, 시간 날 때마다 동네 탐방하면서 보내고 있는데 '어? 여기에 이런 곳이?' 라는 생각 드는 가게가 은근히 있다. 그중 한 곳이 스윗 봉쥬르다. 입간판이 아니었다면 그냥 지나쳤을 정도로 의외 장소에 있다. 주변이 나무로 우거져 있으니 입간판을 잘 봐야한다. 언제 한번 먹어야지... 벼르고 있다가 저번주 목요일에 동료들이랑 같이 먹으려고 가게로 들어갔다. 20개 사려고 했는데 시식한 마카롱이 너무 맛있어서 3개 더 샀다. (1개는 서비스로 주심) 기분 좋게 나가려는데 갑자기 비가 왔다. 머뭇머뭇 하니 우산도 주셨다. 크흐~~~ 감동, 이 글을 보실진 모르겠지만 잘 쓰겠습니다 ;) 회사 냉장고 넣기 전 찍은 보냉 포장 사진 ㅋㅋㅋ 포스트잇이 아련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