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102018  이전 다음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  

'밴쿠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8.08.28 캐나다 밴쿠버 여행 1부
  2. 2018.02.06 케나다 벤쿠버 여행기 (준비) (4)

한 달 밴쿠버 여행(?) 다녀온 지 벌써 6개월이 지났다.


한 달 동안 본 것도, 느낀 것도 많아서 한국 돌아가면 정리하기로 다짐했는데... 응? 벌써 8월?

4월에는 취업준비한다고 패스, 5월에는 회사 적응도 하고 자취도 해서 패스!!  

6월에는 직장도 자취도 적응해서 술로 지내서 패스!!  7, 8월에는 덥다고 패스!! ㅋㅋㅋㅋ 

이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다....


천 번의 이상적인 생각보다 불안한 실행 한 번이 낫다는걸 몸소 깨달은 여행이라 사진을 보면서 감정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정말 신기하고 좋았던 점은 6개월이 지났는데도, 밴쿠버에서 찍은 사진 한 장 한 장을 보면 주변의 상황, 

나의 생각들이 떠올랐다.

아이들 학예회나 콘서트같이 특별한 날에 직접 보지 않고 카메라 찍는 모습을 비판하는 의견도 많은데... 모르겠다. 사진이 좋다.
If you really want to remember a moment try not to take a photo



인천공항 체크인 부터 고생길 열리기 시작~~


내 여권번호로 eTA 등록이 되어있지 않아 체크인을 할수 없다고 했다.

한 달전에 분명히 했는데 안 되어있다고 해서 메일을 확인 했는데....세상에!! ㅋㅋㅋㅋ 

여권번호 앞에 'M'을 빼고 등록 했다.

등록 당시의 나는 주민번호 가운데 1, 2, 3, 4 처럼 성별인 줄 알았나보다;;;


터덜터덜 의자로 돌아가서 핸드폰으로 등록을 했다. 한번 삽질 해서 그런지 금방 했다.

'홈페이지 개발할 때 여권번호 validation 체크 해야하는거 아니야?' 라는 동종 업계인으로서 아쉬웠다.

이땐 몰랐지....더 큰 validation 체크의 위험이 있을줄...



인천공항에서 창 밖으로 비행기 보는 순간은 항상 들뜨고 앞으로 벌어질 모든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것 같다

인천공항에서 비행기 타기 전까지를 여행 패키지로 만드는건 어떨까? -_-;;



밴쿠버 도착하니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다. 습한 만큼 자연은 굉장히 생생해보였다.

스카이 트레인, 버스를 타고 숙소로 가는데 처음 맡아본 마리화나 냄새에 나도 모르게 가방을 꼭 쥐게 되었다.


한달 동안 묶을 airbnb 도착!!

기본 4인용이라 그런지 굉장히 넓직하고 좋았다.


숙소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쌀국수를 먹었다. 입에 맞아서 틈나면 간듯...ㅋㅋㅋ


캐나다 플레이스를 시작으로



스탠리 파크



랍슨 거리


숙소 도착


우산 쓰기도 뭐하고 그냥 걷기도 뭐한 잔잔한 비가 하루 종일 왔다. 마치 나를 따라다니면서 분무기로 계속 쏘는 느낌???

이날 이동한 거리를 구글맵으로 얼추 해보니 12km였는데 요건 가벼운 워밍업 정도였다.

밴쿠버에 있는동안 정말 많이 걸었다.


숙소 바로 옆이 왕복 4차선 도로였는데 목재 건물이여서 그런지 마치 차도 옆에서 잔다고 생각할 정도로 방음이 하나도 안됐다.

하지만 사람은 참 대단한 게 일주일 정도 지나니 차 소음은 무시하고 꿀잠 잤다.


첫날은 이렇게 마무리한듯? ㅋㅋㅋㅋㅋ

Posted by 오산돌구

2017년 11월 16일 4번째 회사를 퇴사 했다.


원대한 목표가 있어서도 다른 회사를 구해서도 아니었다.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비중이 컸던건 개발자로 일하면서 영어에 대한 욕심이 항상 있었는데 더 늦기전에 제대로 하고 싶어서 2018년 어학연수를 가겠다는 계획을 갖고 나는 퇴사를 했다.


연말이기도 해서 술약속을 대차게 잡았고 한주에 3~4번의 술약속을 잡게 되었다.

퇴사는 했지만 여전히 강남 가는 버스를 타고 돌아오는 내 모습을 보며 헛웃음이 났다.


3주를 술로 지내다가 어학 연수 준비를 하기로 했다.

어학연수 관련 후기나 프로그램들 찾아보다가 괜찮게 느껴진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는데,

단순하게 어학원 소개 해주는게 아닌 어학연수를 효율적으로 할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었다.


굉장히 현실적이고 공감되는 내용들이 많아서 3만원 내고 상담 신청을 했다.


12월 11일, 강남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꽤나 추운 날씨였지만 어학연수에 도움이 될거라는 기대때문인지 괜찮았다.

하지만 결과는....실망(내 입장에서...)


내가 어학연수 상담 받는걸 아는 사람들에게 결과 얘기 하다가 아는 형과의 전화가 시작됐다.

이 전화가 여행의 시작이었다.


본인도 기분 전환 할겸 새로운것을 보고 싶으니 함께 밴쿠버에서 한달 지내보는건 어떻겠느냐 얘기를 했고 

나도 어학연수 준비에 대한 정보도 얻고 싶고 만약 내가 외국에 산다면 어떤 느낌일지 알고 싶어서 동의 했다.

(자세한 내막이 있지만 여기선 패스!! ㅋㅋㅋ)


바로 다음날 2.2 ~ 3.5 비행기 예약과 airbnb 숙소 예약을 했다.


밴쿠버 출발 전, 목요일부터 짐싸기 시작했다.

작년 베트남 여행때도 느낀건데 출발전 준비하는 시간이 여행에서 가장 설레는것 같다.


같이 가는 형이 밴쿠버를 한번 갔다온 적이 있어서 어디어디가 좋다!! 정도만 있었지 아무런 계획도 없었다.


2.2 ~ 3.5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기간이다.

이번 여행 동안 인생에 대해서 계획하고 돌아보는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비행기에 탔다.

Posted by 오산돌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