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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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사파 여행기 (첫날, 둘째 날)살아가면서/여행하면서 2017. 3. 4. 23:09
인천공항에서 Viet Jet Air 타고 고고 노이바이 항공 도착, 베트남 시각으로 4시 정도에 떨어졌는데 긴 팔 입으면 약간 더운 정도였다. 공항 게이트 나오자마자 눈앞에 보이는 데서 유심이랑 환전을 했다.(파파이스 맞은편) 돈을 정리할 틈도 없이 어떤 아저씨가 어디 가냐고 물어보는것이었다. '아...이게 그 말로만 듣던 눈탱이 택시구나...' 생각이 들며 구글맵으로 나의 숙소를 보여주니 65만동에 숙소까지 가준다고 했다. 50만 동 생각하고 있었는데 큰 차이도 안 나서 탔다. (배고플 때마다 이 돈을 아꼈으면....하고 두어번 후회했다, 10만 동이면 괜찮게 먹을수 있는데...ㅜㅜ) 출발하자마자 경적으로 시작했다. 자동차 동력원이 경적인 줄 ㅋㅋㅋㅋㅋ 큰 다리를 건너니 슬슬 오토바이가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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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사파 (준비)살아가면서/여행하면서 2017. 3. 4. 20:24
올 1월 갑자기 해외를 가고 싶어졌다. 그동안 나름 열심히만 달렸던 나에게 휴식을 주고 싶다랄까 ㅋㅋ 정말 혼자가 되어 생각도 많이 하고 싶었고, 알차게 꽉꽉 눌러담아 시간을 사용하는게 아니라 여유있게 좋은거 보고 먹으면서 지내고 싶었다. 작년에도 해외간다고 주변사람들에게 말하고 다녔는데, 나의 의지박약/결정 장애때문에 무산됐다. 올 초에도 해외여행 생각을 동생한테 얘기하니 '이번에도 말만하고 안가려고?' 하는 말에 욱한 마음에 지른것도 있다. 고마워 동생~ (간다고 했을때 많이 도와준것도 동생이다, 여벌 옷/속옷, 비자 제외하고는 모두 동생것 ㅋㅋㅋㅋㅋㅋ) 한국오면 바로 기록하려고 했는데 귀차니즘으로 일주일이나 지났다. 시간이 더 지나면 생각도 나지 않을것 같아 정신 차리고 적어본다. 시간순으로 먹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