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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날

깔끔하게 일어나서 숙소 앞에 있는 자그마한 가든을 산책했다. 하나하나 잘 가꾼 모습이었다.
조식으로 라면을 선택 했는데 계란 후라이를 라면에 올려 주었다. 골탕먹이는건가? 했는데 의외로 맛있었다.
한국에서 한번 해먹어야지... 생각 했지만 지금까지 한적 없다 ㅋㅋ

전날 빨았던 빨래가 덜 말라서 야외에 말리는 동안 가든에서 책을 읽었다. 

11시 즈음 체크아웃을 하고 30분을 걸어 Lao cai 마을을 벗어나 오르막길을 오르려는 그때!!!
바람막이를 입고 있다가 더워서 벗으려는데 한쪽 주머니가 묵직했다....
아....내 주머니가 묵직할리가 없는데...라며 슬며시 주머니에 손을 넣었더니 방갈로 숙소 키가 있었다. 와 쉣!!!!!!!!
30분을 터덜터덜 걸어 숙소에 도착해 'Sorry, it's my fault!' 라는 말과 함께 숙소키를 건네주고
30분을 무념 무상으로 걸어 그 자리에 왔다. 더 생각 없던건 체크아웃 할때 1.5L 물을 사서 1.5L물 들고 다녔다.

Lao cai 마을을 벗어나 큰 길 삼거리에 오면 슈퍼 하나가 보인다.
이대로 가다가는 탈진 할것 같아서 과자랑 해바라기 씨(?)를 샀다. 과자 두개 먹고 출발~~~ 하는데 택시가 내 옆에 서더니
사파 가냐고 묻는다. 가격을 물어보니 10만동을 보여준다.
첫날 눈탱이 택시도 생각났고 돈도 아깝긴 했지만
이번 택시를 놓치면 나는 1시간을, 아니 더 걸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아찔했다.
더 생각할것도 없이 10만동 맞냐고 다시 한번 물어보고 나한테 10만동이 잔돈으로 있는지 확인하고 바로 탔다
오토바이를 추월할 때 그 쾌감이란 ㅋㅋㅋㅋㅋㅋㅋ

비록 택시타고 오긴 했지만 어제 오늘 개고생한 나를 위해 푸짐하게 시켰다. 분짜, 토마토 샐러드 그리고 맥주!!
바나나를 서비스로 주셨다.
Moment Romantic 레스토랑 (여긴 사랑입니다)

네번째 숙소 Black H'mong View Hotel
여기도 침대는 두개, 싱글에는 짐풀고 더블에서 잤다. 생긴지 얼마 안 된것 같다. $16불이었는데 가성비 대만족!!!
지금까지 숙소에는 없었던 전기장판이 있어서 간만에 몸 지지며 잤다. 조금 아쉬웠던건 주변이 허허벌판이라 바람이 불면
소리가 굉장히 크게 났다. 잘 때는 머리 대자마자 잠이 들어 큰 문제는 아니었다.

숙소에서 볼수 있는 멋진 풍경

숙소 옆에서 찍은 좋은 풍경 :)

숙소에서 본 풍경, 내가 생각하는 귀농 했을때의 위치라서 사진 계속 찍었다 ㅋㅋ

2시에 체크인 하고 silver waterfall을 걸어갔다 오려고 했다.
구글맵에 3시간 걸린다고 해서 금방 갔다올 줄 알았다.(지금도 왜 이런 생각을 했는지는 모르겠다)
전날까지 선선한 날씨였는데 이날 따라 너~~~무 화창했다.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 옆을 1시간 정도 걷고 있는데 이게 지금 뭔가 싶어서 다시 숙소 쪽으로 돌아갔다.
패배감이란...그냥 숙소에서 잠이나 잘껄...
(이날 정신 없이 겁다보니 정신없이 탔음, 당일 샤워하는데 목이 따끔해서 봤더니 빨개져 있었다...시무룩)
cat cat 마을 초입이랑 사파 슬렁슬렁 산책하다 숙소로 돌아갔다.

사파에는 오토바이를 빌려 돌아다니는게 좋은것 같다!!!! 다음에 올때는 운전 면허증 가지고 가야지~
(다음날 사파 떠나는데 이런 생각을 했다. 장하다 장해)

호기롭게 3시간 걷는걸 포기하고 돌아가는길에 발견한 캡슐 호텔, 2층을 보면 마치 세탁기가 모여있는것처럼 캡슐이 있다.

커피 마시고 쌀국수 간단하게 한그릇 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이날따라 건강을 생각해 맥주는 마시지 않고 콜라와 과자 한 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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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산돌구